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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날씨가 좋았던 가을 어느날의 경주여행
- 경주여행 필수코스가 되어버린 경주의 황리단길에 다녀왔습니다.
- 경주 황리단길을 한단어로 표현하자면 "갬성"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.
- 한바퀴 돌아보며 둘러보기에 좋았습니다.
가을경주황리단길의하늘
경주 황리단길 카페 -양지다방
- 양지다방의 갬성은 바로 "레트로"입니다.
- 과거 다방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와 메뉴들이 있습니다.
- 쟁반부터 하나하나 신경쓴 아이템들과 찻잔 그리고 맥심보온병?
- 레트로 믹스커피 메뉴(다방커피)를 주문하면 맥심보온병이 딸려나옵니다. 단순한 데코?입니다. 음료가들어있지도 사용할수도 없습니다. 그냥 느낌만 주는 아이템이에요.
다양한 메뉴를 주문해 보았습니다.
- 다방커피 시원한 아이스 믹스커피의 맛입니다. 맥심 병이 딸려와서 호기심에 주문하게됩니다.
- 스카치크림라떼 커피가 들어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커피맛의 스카피사탕맛이나는 맛있는 라떼입니다. 진득하고 맛이 진합니다. 다소 양심에 찔리는 맛이지만 또 그만큼 맛있습니다.
- 아메리카노
- 쌍화차 계란동동 레트로감성과 찻잔이 인상적입니다. 맛은 예전처럼 정말 손수 끓여준는 한방차의 맛은 아니였지만 갬성만큼은 인정입니다.
- 당고꼬치 찹쌀을 뭉쳐놓은 맛에 콩가루를 뿌려져있어서 다소 밋밋한 맛을 인절미 크림이 충분히 채워줍니다. 반드시 인절미 크림을 듬뿍찍어드세요.
- 눈길을 사로잡는 경주양지다방의 레트로 감성 간판입니다.
- 인테리어 하나하나 세심하고 보는재미도 좋습니다. 특히 테이블과 의자가 정말 옛날 다방에 와있는듯한 느낌까지 줍니다.
- 경주양지다방은 황리단길 중심부도로에서 세븐일레븐 편의점 방향쪽 좁다란 골목에 있습니다.
- 이골목은 황리단길에 오셨다면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. 다양하면서 통일성있는 한옥풍의 인테리어를 보는것도 좋습니다.
경주황리단길 맛보기- 십원빵본점
- 경주 십원빵 입니다. 3000원
- 황리단길 입구 초입부터 드문드문 십원빵 간판들이 많이 보였는데 길 중반쯤에 유독 웨이팅이 길게 늘어선 경주십원빵집에서 구입하였습니다.
-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습니다. 맛있는 맛의 풀빵?같은 느낌에 속은 모짜렐라치즈와 간간히 오징어도 씹힙니다.
- 황남옥수수와 황남쫀드기는 포스팅 하지 않았지만 자극적인 황리단길 대표음식과는 달리 십원빵은 슴슴한 맛입니다. 하지만 저는 이빵이 제일 맛있었어요.
황리단길을 가기전에 배를 조금은 비우고가세요. 먹고싶은 음식들이 많습니다. 맛있는 길거리음식과 감성듬뿍 충전하고 갑니다.